"특별법 위해 유서 써놓고 단식한다"

2014년 07월 18일 21시 27분


세월호 참사 유가족 15명이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 기소권 포함을 요구하며 국회와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을 벌인지 벌써 5일째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유서를 써놓고 단식하고 있다”면서 “진상규명을 위해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17일,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협상을 결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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