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블랙홀, 청와대

2015년 01월 15일 22시 51분

1.세월호 청와대 기록 왜 공개 못하나?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 전문가들은 청와대가 대통령 기록을 제대로 생산 및 관리하는 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공개한 기록을 다시 비공개로.. 황당한 대통령기록물관리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관이 이미 국민에게 공개된 대통령기록물을 다시 비공개했습니다. 대통령기록물 최고 관리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일관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3.‘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제2롯데월드 안전 점검

제2롯데월드 내부 균열로 안전논란이 큰 가운데 롯데 측이 콘크리트 관리와 안전점검 용역을 맡긴 한국건축시공학회에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롯데 입맛에 맞는 학회에 용역을 줘 편 들어주기 식 안전점검이 이루어지는 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됩니다.

4.“여보, 배 좀 들어올려요.”

1월 14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에 합동분향소를 개소했습니다. 정부가 애초 약속한 마지막 한명까지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인양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9명의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은 정부와 국회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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