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르스(06.26)

2015년 06월 27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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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 1명, 사망 2명 추가…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181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어제(6월 25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1번째 확진자(남, 26세)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6월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 병원 안전요원 135번 환자를 맡아 진료해 왔다. 181번째 확진자는 6월 11일~15일 병원에서 근무했고 17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돼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숨진 환자는 87번(여, 79세)과 140번 환자(여, 80세)다.

퇴원자는 7명이 늘어 모두 81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85번째(여, 66세), 106번째(여, 60세), 143번째(남, 31세), 145번째(남, 37세), 155번째(여, 42세), 160번째(남, 31세), 161번째(여, 79세) 환자이다.

※ 현재까지 감영경로가 불확실한 119번째, 175번째, 178번째 확진자와 구급차에서 감염된 133번째, 145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모든 메르스 환자는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타파는 메르스 발병병원과 경유병원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정부의 공식 발표(6월 7일)보다 앞선 지난 6월 5일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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