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 35회 예고 "비온 후 맑음, 해밀학교"

2015년 11월 26일 18시 36분

비온 후 맑음, 해밀학교

▲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있는 해밀학교. 이 학교에는 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있는 해밀학교. 이 학교에는 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 남면 명동리, 시골 마을에 아이들이 차별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작은 학교가 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013년에 개교한 기숙형 대안학교 ‘해밀학교’이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을 뜻한다고 한다.

▲ 2013년 해밀학교를 세운 가수 인순이 씨. 그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건강하게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해밀학교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 2013년 해밀학교를 세운 가수 인순이 씨. 그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건강하게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해밀학교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가수 인순이씨가 후원금을 모으고 사재를 보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이 학교에는 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향을 가진 15명의 아이들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올해 5명의 1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 해밀학교. 설렘과 섭섭함이 뒤섞인 해밀학교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뉴스타파 목격자들>에서 개성만점 유쾌발랄한 해밀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방송 : 11월 28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 다시보기 : newstapa.org/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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