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남면 명동리, 시골 마을에 아이들이 차별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작은 학교가 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013년에 개교한 기숙형 대안학교 ‘해밀학교’이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을 뜻한다고 한다.
가수 인순이씨가 후원금을 모으고 사재를 보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이 학교에는 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향을 가진 15명의 아이들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올해 5명의 1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 해밀학교. 설렘과 섭섭함이 뒤섞인 해밀학교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뉴스타파 목격자들>에서 개성만점 유쾌발랄한 해밀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방송 : 11월 28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 다시보기 : newstapa.org/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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