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측근, 강혜경 계좌로 3300만 원 입금... "여론조사 비용 대납"
2024년 11월 22일 16시 04분
<앵커멘트>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이후 그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또한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의 향방이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타파가 안철수 지지자들의 생각을 여런조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 23일 밤
“저는 얼마 전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갑작스런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사퇴 기자회견.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우상호 문재인 대선 후보 공보단장(문재인 후보 메시지 대독)]
“안철수 후보의 진실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염원을 정권 교체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그전까지 안철수 후보를 이렇게 공격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선대위총괄선대본부장]
“단일화라는 쇼로 지금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그 기회를 박탈해가고 있는 것이 바로 문재인 안철수 후보입니다.”
# 사퇴 하루 뒤 11월 24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도 사퇴 이후 이런 반응까지 보였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당선 후보]
“문재인 후보와 또 민주당의 구태정치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또 안철수 후보는 그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입니다. 그러니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서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재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안철수!” “.. 후보 안철수!”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뉴스타파가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307명에게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이들은 안철수 전 후보가 사퇴하기 직전인 11월 21일, 뉴스타파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사람들입니다.
먼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로 지지를 바꾼 사람이 6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2.3%였습니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7.4% 였습니다.
[정영빈 직장인(안철수->문재인 지지)]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었는데 사퇴 이후에는 이제 좀 문재인 후보가 지금 안철수 후보가 내놨던 공약들을 다 좀 어느정도 흡수해서 공약 내놓은 것을 보고 지금은 문재인 후보 지지하고 있습니다.”
[서창대 회사원(안철수->문재인 지지)]
“안철수 후보요.”
(그럼 이제 안철수 후보가 사퇴 했잖아요.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떤 후보 지지하세요?)
“문재인 후보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요.”
[형덕웅 회사원(안철수->부동층)]
“지속적으로 더 바라보고 대선 갈 때까지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될 문제 같아요.”
[김창운 무직(안철수->박근혜 지지)]
“안철수가 이제 포기를 했으니까 박근혜한테로 돌아섰어요. 안철수는 이제 신선한 바람으로 쇄신을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기존 정당과 제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는 9.9%에 불과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의 상당수가 기존 정당과 정치를 불신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정현 강사(안철수->부동층)]
“다 좀 마음에 들지가 않아요. 여러 가지로. 일단 그 기존 한나라당에 대한 그런 정권에 대한 좀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고, 이번에 안철수 후보랑 문재인 후보랑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좀 실망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지금 누구를 지지해야 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 할 것을 선언합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백의종군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향후 그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최근 안철수 전 후보는 지지자의 뜻이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번 대선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를 위해 어떤 정치적 지원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외곽 지원활동 등 간접적으로 지원활동을 해야한다가 44.3% 로 가장 많았고, 직접 지원유세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30.3%, 반면 지원유세를 할 필요가 없다는 25.4% 였습니다.
안철수 지지자 열명 가운데 일곱 명은 어떤 방식이든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전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한 것입니다.
[강민경 대학생(안철수 지지)]
“그렇게 물러난 건 조금 반대였지만 기왕 물러났으면 끝까지 힘차게 도와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
(어떤 식으로 지원활동 같은 걸?)
“예를 들면 뭐 찬조유세를 다닌다든지 아니면 자기가 왜 문재인을 그렇게 지지하기로 결정을 했는지 그런 걸 보다 솔직하게 국민들한테 이야기를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박성균 대학생(안철수 지지)]
“야권 단합에 그 사퇴를 했을 때 하셨을 때 그 지지를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뭐 했던 말은 책임을 지는 스타일로 보였으니까 아마 어떻게 해서든 해주셨으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또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적극찬성이 7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찬성 의견까지 합하면 90% 가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반대와 적극반대는 3.1%에 그쳤습니다.
[김용규 시민단체 활동가(안철수 지지)]
“이명박 정부가 실정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정부를 바꿔야 되는 건 당연하고요.”
[변정인 주부(안철수 지지)]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한테 많이 기대를 했는데 그 꼭 대통령이 돼야 한다 이런 기대가 아니라 그 정권교체에 어떤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철수 후보가 했던 그 방식을 계속 취하면서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해요.”
[이진철 대학생(안철수 지지)]
“당연히 야권이 단일화가 됐으니까 같이 지지를 해주셔야지 아무래도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힘을 모아야지..”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지만 안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17%에 이르는 등 이른바 부동층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형남 선교사(안철수 지지)]
“새로운 어떤 그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문재인 후보가 했던 민주당이랑 했던 그런 단일화 과정이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가 않아서 조금 실망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1차적으로는 안철수 전 후보가 지원에 나서가지고 이탈되었던 안철수 지지층을 다시 이끌어오는 아마 그런 것이 이제 우선적인 과제가 될텐데요 하지만 그건 이제 한계가 있습니다. 안철수 전후보가 지원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탈된 지지층을 어디까지 끌어올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일정한 한계가 분명히 예상이 되는 부분이고요, 결국은 거기에다가 민주당이 자신의 어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가지고 그래가지고 지금 비민주당층의 마음을 움직여가지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 노력 이것이 이제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민심은 통한다!”
이번 조사는 뉴스타파가 여론조사 기관인 엠비존에 의뢰해 11월 28일 실시했으며 후보 사퇴 전 안철수 지지입장을 밝혔던 3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물었습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5.6% 포인트입니다.
<앵커멘트>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이후 박근혜 문재인 양자대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관마다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에 따라 후보캠프는 물론 지지자들도 일희일비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런 여론조사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여론조사는 예측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과연 무엇을 얼마나 믿어야 할지 뉴스타파가 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조사를 들여다 봤습니다.
<기자>
대선을 앞두고 언론이 쏟아내는 각종 여론조사. 뉴스타파가 이 여론조사들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별도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주안점은 유선과 무선전화의 혼합방식과 무선전화 100% 방식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동일한 조사기관에서 같은 질문지를 사용했고 11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전화조사 방법만 달리해 두 개의 여론조사를 동시에 실시했습니다. 먼저 무선전화 100% 조사의 경우 문재인 46.2%, 박근혜 41.2%, 5% 포인트 차이. 유무선을 절반씩 혼합했던 조사에선 문재인 42.7, 박근혜 39.9%로 2.8% 차이였습니다. 유선전화 즉 집전화가 섞인 경우 두 후보간의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물론 모두 오차 범위 내였기 때문에 누가 앞서고 있다고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유무선 혼합전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선전화 응답결과와 무선전화 응답사이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허춘호 여론조사 업체 ‘엠비존’대표)]
“유무선으로 바꿔서 보면 따로 떼놔서 보면 차이가 많이 나요. 그러니까 여기서 보면 그 유선 전화같은 경우는 그 유선 전화만 보면 39% 대 38%에요. 오차 범위이긴 하지만 박근혜가 높아요. 그런데 무선만 보면 40.6 대 46.9 한 6% 정도가 차이가 나거든요.
뉴스타파가 이런 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유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검증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기성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선 박근혜 후보가 앞서고 있던 결과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조사방법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유무선 전화의 조사방법 비율을 50대 50으로 한 곳은 두 곳. 나머지는 44대 56, 48대 52, 80대 20입니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수석부장]
“학술적으로 뭐 연구의 어떤 결과는 아니고요 그런 전차는 진행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비율이 어떤 것이 가장 타당하다라고 할 수 있는 최적의 그거는 알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조사결과를 보도할 때 유무선 혼합비율이 얼마인지 명시하지 않은 곳도 일곱 곳이나 됩니다. 지상파 방송 3사도 유무선 비율을 아예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집전화를 가진 가정은 55%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다 보통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집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도 주로 주부나 노인들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수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집단입니다. 이 때문에 집전화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가 높아질 개연성이 큽니다.
[정완규 언론학 박사 / 한림대 강사]
“유선 전화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그 낮 시간 때 주로 집에 있는 계층들 그러니까 그 연령이 좀 높거나 내지 자영업자 내지 주부 이런 계층들이 유선 전화를 많이 이용하게 되고, 체계적으로 이제 배제되는 계층은 젊은 층들 주로 이렇게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무선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좀 체계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여론조사의 부정확성은 지난 수차례의 선거에서 이미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27일 서울시장 선거를 엿새 앞두고 실시 된 방송 3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는 50.4% 한명숙 후보는 32.6%였습니다. 유무선 혼합조사였지만 정확한 비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표 결과,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6%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4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닷새 전 동아일보는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45%, 최문순 후보 28%라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이 조사 역시 유무선 혼합이었지만 역시 정확한 비율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실제 개표결과는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같은 해 10월, 서울시장 선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문화일보는 선거 닷새를 앞두고 47.7% 로 박원순 후보를 10% 이상 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이 조사는 유선전화 100%였습니다. 그러나 개표결과는 박원순 53.4, 나경원 46.2%로 여론조사와는 상반됐습니다.
미국도 여론조사가 담고 있는 보수적 편향성 등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는 유선전화만으로 여론조사를 할 경우 공화당 지지가 높게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선전화만을 사용했을 때는 일관되게 공화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고, 유무선을 혼합했을 때는 민주당에 유리했다는 겁니다.
[짐 메시나 오바마 캠프 캠페인 매니저]
“휴대전화나 여론조사 표본에 넣지 않으면 결국은 젊은 층이나 소수 민족을 덜 넣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다시 말해 세대별 인종별 가중치가 왜곡된 표본 조사가 될 수 있다.”
어떻게 혼합해야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가 될지는 여론조사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아직 해답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우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무선전화 보급률이 100%가 넘는 우리나라의 경우 만약 이동통신사들이 개인정보를 여론조사 기관에 제공한다면 보다 완벽한 여론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법제화 되는데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사실 유선전화로마 실시하든 또는 무선전화로만 실시하든 전체 유권자라는 모집단의 대표성을 충분히 반영할만한 표본집단이 추출된다면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대부분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급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대표성을 제대로 구현할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뉴스타파가 여론조사를 의뢰한 엠비존의 경우도 무선조사 패널만 백만명을 구축했다고는 하지만 이 기관의 조사가 민심을 100%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여론조사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여론조사는 이처럼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 응답률, 응답자의 역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각 언론사가 자신들의 정파성에 따라 설문설계를 미묘하게 조작해 의도한 응답을 유도하는 관행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여론조사는 기본적으로 부정확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사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마치 과학적인 것처럼 포장하면서 후보들을 줄세우는 경마식 보도를 일삼고 있습니다. 시청자나 독자들은 언론이 제시하는 소수점 이하의 정밀한 수치에 쉽게 현혹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일부 거대 언론은 이를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무기로 활용해 왔습니다.
[허춘호 여론조사 업체 ‘엠비존’대표]
“그쪽에선 알고 있다고 봐요. 근데 알고 있으면서도 이 그 조사를 방식을 계속 유지하면서 가는 것은 또 다른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은 갖게 돼요. 조사에 있어서 ‘왜건 이펙트’라는 게 있는데 그거는 어떤 자기의 어떤 정치적인 입장이나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서 자기의 입장이 분명치 않은 사람은 다수의 의견에 쫓아가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그게 ‘왜건 이펙트’라고 하는데..”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여론조사 보도, 독자와 시청자들은 이 여론조사 결과가 태생적으로 부정확할 수 있으며 언론사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언론사도 조사과정과 그 한계를 투명하게 제시하고, 무엇보다 경마식 보도를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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