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자회사 “의료기록수집 않겠다”

2014년 03월 25일 17시 15분


서울대병원과 SKT가 공동출자해 만든 헬스커넥트의 정관과 사업 활동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가자 헬스커넥트가 문제의 정관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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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과 SKT가 100억씩 출자한 자회사 헬스커넥트가 정관에 개인의료기록을 활용한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을 하겠다고 명시하고, 헬스온이라는 앱을 통해 질환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헬스커넥트는 보도 이후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자사 정관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곧 정관을 삭제하거나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또 앱 상에 있는 환자의 질환정보 수집동의서도 즉각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서울대병원과 SKT의  ‘묘한’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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