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전화주문 중 '이상거래' 비율 60%

2022년 09월 08일 13시 55분

뉴스타파는 지난 2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직접 거래를 입증하는 녹취록을 보도했다. 녹취록과 그밖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2010년 1월 12일, 김건희 여사는 증권사 직원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직접 전화 주문했다.
뉴스타파가 한국거래소 데이터를 토대로 2010년 1월 12일의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문한 이날의 거래 중 60% 가량이 시세 조종성 거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전날보다 9% 이상 올랐는데 김건희 여사의 주문이 중대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오전 거래 패턴, 녹취록과 일치

뉴스타파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2010년 1월 12일 신한금융투자에서 이루어진 문제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데이터를 전량 입수했다. 이를 대선 기간 중 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계좌 내역과 교차 분석했다. 이렇게 하면 김건희 여사의 당일 거래 내역을 모두 특정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월 12일 몇 시에, 얼마의 주식을 어떤 가격에 주문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뉴스타파가 한국거래소 데이터와 공개된 김건희 여사 계좌내역을 교차 분석해 특정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기록 일부. 전체 데이터는 뉴스타파 데이터 포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제 다시 1월 12일 녹취록으로 돌아가보자. 
김건희 여사 계좌의 최초 거래 체결 시간은 10시 6분 15초다. 체결량은 393주, 체결 가격은 2,375원이다. 증권사 직원이 얘기한 현재 가격 2,375원과 일치한다. 김건희 여사의 전화 주문 직후 증권사 직원이 매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건희 여사 계좌는 약 1시간 10분 동안, 즉 오전 11시 16분 26초까지 조금씩 주식을 사들인다. 30차례에 걸쳐 모두 32,049주, 7천 6백 6십만 원 어치를 사들였다. 매도물량이 나오는 족족 김건희 여사가 사들이면서 주식 가격은 2,400원까지 올랐다. 김건희 여사의 마지막 체결 가격도 2,400원이었다. “2,400원까지 급하게 하지는 않고 조금 조금씩 사고, 문자를 보낼게요”라는 증권사 직원의 말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아마 “중간에 문자를 보낼게요”라는 말도 충실히 지켰을 것이다. 
2,400원까지 주식을 조금씩 사들인 김건희 여사의 계좌는 잠시 거래를 멈춘다. 거래를 멈춘 시간은 11시 16분 26초부터 11시 37분 26초까지, 정확히 21분이다. 이 21분 동안 증권사 직원은 김건희 여사와 다시 통화해 새로운 주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건희 여사의 주문대로 주식을 매입한 결과, 가격이 가이드 라인인 2,400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21분만에 다시 거래를 재개한 김건희 여사 계좌는, 오전 통화의 가이드 라인인 2,400원을 넘겨서 매수를 하기 시작했다. 11시 37분 26초 주당 2,420원에 10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점심 시간인 12시 0분 3초까지 28,606주, 7천 2백 2십만원 어치를 더 샀다. 마지막 체결 가격은 2,440원이다.

하루 종일 도이치모터스 주식 ‘풀 매수’

점심시간이 끝난 12시 51분 4초부터 김건희 계좌는 매수를 재개한다. 가격이 올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샀다. 오히려 매수 주문량을 더 늘렸다. 2,450원에 3천 주를 사들이는 것으로 시작으로 13시 19분 3초에 5,605주, 13시 30분 47초에 6천 주 등을 매수했다. 13시 49분 19초, 김건희 계좌가 2,500원에 나온 4,000주를 모두 사들임으로써 도이치모터스 주식 가격은 주당 2,500원까지 올랐다. 
13시 54분 53초, 누군가 내놓은 주식 때문에 가격은 다시 2,490원으로 밀렸지만 김건희 여사 계좌가 2,500원에 나온 주식 2,500주를 또 모두 사들임으로써 주당 2,500원을 지켜냈다. 14시가 넘어가면서 가격은 다시 2,475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김건희 계좌가 또다시 매수에 나섬으로써 2,500원 선을 방어했다. 그리고 동시 호가 시간인 14시 50분, 김건희 계좌는 2,550원에 5,197주 매수 주문을 냈다. 동시 호가 주문이 그보다 낮은 2,510원에 체결되면서 결국 이날의 종가는 2,510원으로 끝났다. 
김건희 여사 계좌가 오후장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들인 돈은 2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날 김건희 계좌의 하루치 매수금액 3억 8천만 원 가운데 3분의 2 가량을 오후장에 쏟아부었다. 2010년 1월 12일 거래 기록을 포함해  김건희 여사 계좌의 거래 기록은 뉴스타파 데이터 포털에 이미 공개되어 있다. 

종가 9.37% 상승… ‘김건희의 힘’인가

녹취록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처음에는 증권사 직원에게 2,400원까지만 사라고 했다. 그러나 곧 2,400원을 돌파하자 당초 정해둔 2,400원을 넘어서는 가격에 하루 종일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공격적으로 집중 매수했다. 즉, 증권사 직원의 ‘권유’에 따라 수동적으로 주식을 매수한 게 아니라는 뜻이다. 공개된 녹취록은 이날 첫 매수 직전 통화 녹취록 하나 뿐이지만 검찰이 확보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그 뒤의 통화 녹취엔 김건희 여사의 ‘적극성’이 드러나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김건희 여사의 적극적인 집중 매수가 있었던 2010년 1월 12일, 도이치모터스 주식의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9.37% 나 올랐다. 김건희 여사의 집중매수에 따른 결과인지 가늠하기 위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의 거래량을 살펴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모두 합해 40만 8,817주다.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 계좌의 거래물량은 15만 5,760주로 38.1%에 달한다. 김건희 여사 계좌가 이날 전체 거래량의 40% 가량을 차지한 것이다. 
이날을 전후로 한 도이치모터스 주식의 하루 거래량을 함께 살펴보면, 김건희 여사의 ‘풀매수’가 얼마나 큰 물량인지 알 수 있다.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에 뛰어들기 하루 전, 즉 2010년 1월 11일 도이치모터스 주식 전체의 거래량은 6만 9천주에 불과했다. 그러니까 1월 12일 김건희 여사는 전날 전체 거래량의 두 배가 넘는 주식을 혼자서 사들인 것이다. 기간을 넓혀 2010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를 보더라도, 이 시기 하루 주식 거래량은 5만 4천주에서 16만 2천주 사이에 그쳤고, 평균 거래량은 9만 2천여 주에 불과했다.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김건희 여사는 일평균 2-3억 원어치 거래되는 주식에 혼자서 하루 동안 3억 8천만 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김건희 직접 거래 중 ‘시세조종성 거래’ 비율 59%

자신이 직접 매수를 주문했던 1월 12일, 김건희 여사는 ‘작정하고’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사들였고 그 결과 주식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정하고 특정 주식을 매수한 게 잘못일까. 김건희 여사의 주문은 정상적인 것일까 아니면 문제가 있는 것일까. 
검찰은 문제가 있다고 봤다. 검찰이 작성한 공소장 범죄 일람표를 보면, 김건희 여사 계좌의 이날 거래 가운데 51건을 문제가 있는 시세조종성 거래로 보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1월 12일에 직접 거래한 도이치모터스 주식 155,760주 가운데 검찰의 공소장 범죄 일람표에 포함된 거래는 모두 91,948주로 시세조종성 거래의 비율은 59.03%에 달한다. 참고로 ‘주가조작 선수’ 이 모 씨가 거래에 개입하긴 했으나 김건희 여사가 직접 승인한 1월 13일의 거래 가운데 시세조종성 거래의 비율은 48.1%다. 1월 13일 김건희 여사와 증권사 직원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서는 "2,500원까지 사겠다"고 했지만 실제 거래 데이터에서는 2,600원까지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검찰이 보는 시세조종성 거래는 어떤 것들일까. 고가 매수와 물량소진 주문, 허수매수, 종가관여 주문, 통정 매매다. 
고가 매수란 직전 체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일반인들도 이렇게 거래할 때가 있다. 어떤 주식을 매수하고 싶은데 내가 원하는 가격에 나온 물량이 없으면 그보다 살짝 높은 가격에서 매수 주문을 내놓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런 거래를 하루 종일 반복하지는 않는다. 검찰 공소장 범죄 일람표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이날 고가 주문을 18회 했다. 
물량소진 주문이란 매도자가 내놓은 주식을 싹 다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직전 체결가와 매수 호가가 일치하는 경우다. 김건희 여사의 이날 물량소진주문은 21회였다. 허수매수란 직전 체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허위 매수 주문을 냄으로써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주식 가격이 그 가격보다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주기 위한 가짜 매수 주문이다. 김건희 여사의 이날 허수 매수 주문 건수는 10회다. 통정매매는 같은 작전 세력이 내놓은 물량을 사거나 같은 작전 세력에게 물량을 파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날 김건희 여사의 통정 매매는 1회다.  

대통령실 해명 맞다면 김건희 책임 더 커진다

뉴스타파의 김건희 녹취록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 모 씨가 일임을 받아 매매 결정을 하고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을 하더라도 증권사 직원은 계좌 명의인과 직접 통화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녹취를 남기는 게 의무”라면서 “주식 매매 절차상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녹취록의 존재가 '일임매매'를 입증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해명은 뉴스타파가 보도한 1월 13일의 녹취록, 즉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한 내역을 증권사 직원이 다시 김건희 여사에게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받은 녹취록에 국한된 것이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문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1월 12일 녹취록이나, 대통령의 거짓말 의혹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6월 16일의 녹취록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대통령실의 부분적 해명이 사실이라면 논리적으로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된다. 녹취록이 나온 1월 13일 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명의의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이루어진 나머지 거래 역시 주문은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냈지만 증권사 직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 내용을 확인했다. 그 말은 나머지 5일, 즉 2010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시세조종성 거래를 김건희 여사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즉 대통령실은 이번 해명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정도가 당초 주장보다 훨씬 깊다는 것을 시인한 셈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2월 김건희 여사 계좌의 거래내역과 한국거래소 데이터를 분석해, 나머지 5거래일 동안의 거래가 전형적인 ‘작전 패턴’임을 보도한 바 있다. 
예를 들어 1월 25일 김건희 여사의 계좌는 동시 호가 직전인 오후 2시 47분부터 49분까지 3분 사이에 하루 전체 거래량의 30%가 넘는 매수 주문을 쏟아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건희 여사 계좌의 2010년 1월 25일의 체결 기록 일부. 장 마감 13분 전인 2시 47분 41초부터 거래를 시작해 3분 동안 4만 주의 매수 주문을 쏟아냈다. 전체 데이터는 뉴스타파 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28일에는 점심 시간에 10만 주의 매도 물량을 쏟아낸 뒤 장 마감 직전 그보다 더 비싼 값에 다시 6만여 주를 사들이는, 이른바 ‘물량배분’ 패턴을 보였다. 대통령실 해명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이 같은 수상한 패턴의 거래를 모두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뜻이다. 

추가 녹취록 공개… 김건희도 증권사 경고 받았을까

지난 4월 22일, 주가 조작 선수 이 모 씨의 증인 신문에서 검사는 김건희 여사와 신한금융투자 지점장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지난 2일 공개한 3개의 녹취록과는 다른 내용이다. 
검사는 통화가 이루어진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날짜도 알 수 없고 전후 맥락도 알기 힘든 단 한 줄의 통화녹취록이지만 여러 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 
우선 주목해야할 점은, 김건희 여사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주문을 받는 증권사의 담당 직원이 아니라 지점장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일상적인 거래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는 아니라는 뜻이다.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당시 전화주문 권한을 위임받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또 전화 왔어요”라는 말도 이상하다. 이 씨는 계속해서 전화 주문을 했을 텐데 마치 이 씨가 전화를 한 게 문제가 된다는 투다. “그 분 알고 있나요?”라는 말도, 이미 김건희 여사가 이 씨에게 전화 주문 권한을 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 주문 권한을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힌트가 있다. 김건희 여사와 마찬가지로 권오수 회장의 소개로 주가조작 선수 이 씨를 만나 계좌와 현금을 맡긴 도이치모터스 주주 양 모 씨의 진술서다. 권오수 회장 변호인 측이 5월 27일 공판에서 공개한 양 씨의 진술서를 보면, 양 씨는 권오수 회장에게 “모르는 나도 상식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고 낮은 가격에 사는 걸 아는데, 이 사람은 높은 가격에 사고 있대”라고 설명하면서 “증권사들에게 경고 받았어.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양 씨의 계좌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수상한 패턴의 거래를 하자, 증권사에서 계좌 명의인 양 씨에게 경고를 했다는 얘기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 계좌의 거래에서도 양 씨가 경고를 받은 것과 똑같은 거래 패턴이 발견된다. 앞서 언급했던 2010년 1월 28일의 거래다. 김건희 여사 계좌는 이날 점심 시간에 10만 주의 매도물량을 쏟아낸 뒤 오후 2시 이후 그보다 더 비싼 값에 6만 주를 다시 사들이는 패턴을 보였다. 양 씨의 얘기대로라면, 증권사로부터 경고를 받을 충분한 사유가 되는 패턴이다. 
김건희 여사 계좌의 2010년 1월 28일 점심 시간의 체결 기록 앞 부분. 점심 시간인 12시 28분부터 43분까지 10만주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전체 데이터는 뉴스타파 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건희 여사 계좌의 2010년 1월 28일 오후 시간대 체결 기록의 앞 부분. 점심 시간에 판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6만 2천 주를 사들였다. 전체 데이터는 뉴스타파 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다시 녹취록으로 돌아와보자. “또 전화 왔어요. 그 분 알고 있나요?”라는 말은, “또 전화가 와서 이상한 거래를 시도하는데, 그 분께 경고 사실을 전했나요?”라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해본 ‘추론’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2월 김건희 여사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보도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로부터 경고를 받았을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정한 ‘불공정 거래 항목 리스트’에 따르면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거래량이 당일 거래량의 30%를 초과하는 일이 5거래일 중 2일 이상 발생하는 경우 점검항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김건희 여사 계좌는 하루 거래량의 30%를 초과한 게 5일 가운데 4일이나 된다. 
김건희 여사 본인이 주문한 시세 조종성 거래는 차치하고서라도, 대통령실의 해명대로라면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주도한 거래를 모두 보고 받았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공개한 녹취록을 통해 ‘추론’해본다면, 증권사로부터 경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이 모든 정황과 증거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일관되게 말해왔던 주장, 즉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에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파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을 계속 취재해왔으며,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판단해 9월 첫 주부터 보도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공판에서 나온 새로운 사실들을 순차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제작진
데이터 시각화김지연
디자인이도현
웹출판허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