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별들의 길이 되어... 이태원 진실버스

2023년 04월 21일 17시 00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을 순회했다.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흘간 '10·29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 13개 도시를 찾았다. 유가족들은 서울 인천 청주 전주 정읍 광주 창원 부산 제주 진주 대구 대전 수원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뉴스타파는 100명이 넘는 유가족들이 참여한 이 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열흘간의 10·29 진실버스 일정에서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동참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특별법 제정 안건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특별법 제정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도 요구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최유진 씨의 아버지 최정주 씨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했다.
누가 이 평범한 사람들을 10·29 진실버스에 오르게 한 것일까.  
제작진
취재홍주환
촬영김기철 신영철 이상찬 오준식 정형민
편집박서영
CG정동우
디자인이도현
내레이션연다혜
음악하비뮤직
영상제공연분홍치마
출판허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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