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7년 3월 10일 11시. 박근혜, 탄핵되다

2017년 3월 10일 11시. 한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된 시간. 헌법재판소 안팎, 시민들의 반응을 뉴스타파 카메라가 담았습니다.

2) 탄핵된 대통령,박근혜가 말했던 10가지 약속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이전, 이미 민심에 의해 탄핵된 대통령, 박근혜. 뉴스타파는 그가 대통령 후보시절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10가지 주요 공약들과 지난 4년의 행적을 대비했습니다. 법적 탄핵선고가 나기 훨씬 이전부터 그는 이미 윤리적으로도 철저히 망가진 대통령이었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할 말 있습니까?”

박근혜 씨가 지난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에 오른 건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앞다퉈 '친박'임을 자처한 수많은 정치인들이 기존 보수층 표를 다지기 위해 뛰었고, 이념적으로 거리가 멀었던 인사들이 깜짝 영입돼 부동층과 상대 지지층을 흡수한 결과가 51.6% 득표로 귀결됐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이 된 지금, 그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던 사람들은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클로징 멘트

박근혜 씨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청와대에 들어갔습니다. 그 책임을 져야 할 부역자들은 오늘 말씀드린 사람들 외에도 더 있습니다. 박근혜 씨와 새누리당의 거짓 변신술을 달콤하게 포장해 국민들을 속인 공영방송과 조중동, 종편의 부역 언론인들은 무한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 특히 KBS, MBC는 지금까지도 박근혜 진영의 나팔수 역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MBC뉴스를 편파 왜곡 방송으로 전락시킨 김장겸 씨가 MBC사장으로 선임됐는데 이것이 박근혜 씨의 마지막 인사였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사실상 MBC를 박근혜 진영의 기지로 만들어 탄핵 이후 상황에 대비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언론 개혁 , 특히 공영방송 개혁이 없이는 또 언제 국민을 속여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트리는 사태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이 모든 걱정을 떠나 정의와 자유가 흐드러진 새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꿈에 취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