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사진기자로 27년간 활동하며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해낸 정태원 전 로이터 한국지국 사진부장.

1987년 6월, 연세대 이한열 학생이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고 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포착한 사람이 바로 정태원 기자였습니다. 그 한 장의 사진이 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지난 12월 7일, 정태원 기자는 긴 기자 생활 동안 직접 목격하고 기록한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집 “서울발 사진종합”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 기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예전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라며 요즘 젊은 세대들이 이 사실을 잊고 지내는 점을 안타까워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 부마항쟁부터, 1980년대 광주항쟁, 6월항쟁 등 한국 민주화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정태원 기자를 뉴스타파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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