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지난 2014년부터 정부,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5대 중앙기관이 관보와 공보에 PDF 파일로 공개한 재산 내역 자료를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했다. PDF 파일의 화질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입력 작업은 온전히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확인 작업도 거쳤다. 과거 재산 자료에서 공직자의 이름, 소속, 직위, 재산 총계 값을 입력한 목록 데이터를 만드는 데 3년이 걸렸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16년 공개한 뉴스타파 공직자 재산 정보 사이트는 뉴스타파 소속 기자뿐만 아니라 국내 타 언론 기자,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취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