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신학림-김만배 음성파일 보도 진상조사보고서'를 공개합니다.

2024년 05월 08일 18시 00분

신학림-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와 관련,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독립적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신학림 전 전문위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9월, 뉴스타파는 검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꾸려 보도의 과정과 경위를 객관적으로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5명 (위원장 : 김서중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위원 :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 교수, 최영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참여연대 공동 대표)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뉴스타파 내부 구성원 중 간사 2명을 선정해 위원들을 돕도록 했지만 조사위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뉴스타파의 어떤 구성원도 조사 과정과 결과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에 관여한 뉴스타파 내부 구성원에 대한 대면 조사 12회, 서면 조사 19회 등을 실시했고, 관련된 뉴스타파 내부 자료를 제한없이 제공받아 검토했습니다. 
최종보고서에 담긴 진상조사위의 판단은 뉴스타파가 아닌, 진상조사위의 자체 판단 결과입니다. 80쪽에 이르는 진상조사보고서 전문을 가감없이 공개합니다. 
뉴스타파의 구성원들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진상조사위의 제언을 깊이 검토해 더 정확하고 책임있는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