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위기② 여기도 사람이 산다 : 지역에 의료는 있는가
2024년 11월 25일 13시 54분
보건당국이 확인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모두 165명으로 늘었다. 6월 17일자로 의료진 2명을 포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명은 6월 5일~9일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해 있던 119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근무하던 간호사이고, 1명은 75번과 80번 환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이다.
나머지 한 명은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현재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가운데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충무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처음 확인되면서 확진자 발생 병원은 모두 15곳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31번, 77번, 82번 환자가 6월 17일과 18일 새벽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퇴원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4명이 됐다. 40번, 44번, 50번, 62번, 71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돼 완치 판정을 받고 6월 17일 퇴원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119번 환자와 구급차에서 감염된 133번, 145번 환자를 제외한 모든 메르스 확진자는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타파는 메르스 발병병원과 경유병원 등 관련 메르스 정보를 정부의 공식 발표(6월7일)보다 앞선 지난 6월 5일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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