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부터 받아라"는 말에 거세지는 유족 분노

2022년 12월 13일 18시 07분

12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정동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 창립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금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통해 이태원참사 희생자 97명의 유족 170명이 모였다.
유가족은 진정성 있는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전혀 없는 현재 상황에 분노했다. 기자회견은 시작하자마자 울음바다가 됐고, 실신한 유가족이 나오자 구급차가 오기도 했다. 유가족들의 발언을 직접 들어본다.
▲기자회견장이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취재진으로 가득찬 모습
제작진
촬영신영철
편집박종화
디자인이도현
웹출판허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