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상황(조정)회의에는 각 파트별 일종의 실무 책임자들이 차출됐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었다고 알려진 김오진 전 (대통령실) 비서관, 국토부 차관도 하신 분이죠. 또 보훈부 장관하던 박민식 장관도 회의 멤버였고. 또 국회의원 하시는 이상휘 의원도 계셨고, 강명구 팀장은 당시에 전체적인 수행 일정을 짜는 일을 했고, 김은혜 의원 등 홍보 공보 쪽 멤버들 대부분 들어와 있었죠."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거의 상시적으로 많이 논의가 됐고, 특히 선거 한 60일 30일 임박했을 때는 여론조사를 놓고 예를 들어 이런 지시를 하죠. 어디 어디가 생각보다 낮게 나온다. 그러니 어디 어디 위원장이나 조직 담당에게 거기에 뭐 뭐를 보강해야 되겠다. 데이터를 보고 긴급하게 동선을 바꾸는 거죠."
"전략상황(조정)회의에서 자주들 얘기를 해요. 제가 불법으로 입수할 길은 없잖아요. 종이는 당연히 봤을 거고, 그 당시에 그 파일을 임박해서는 예를 들어서 급하게 막 회의가 이루어질 때는 미리 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전략회의에서 그런 논의를 했으니까 제가 그걸(명태균 보고서) 저기를 가지고 있겠죠."신용한 전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인터뷰 중
"여론조사에 대한 건 회의할 때 보면 윤재옥 상황실장이나 이철규 의원 등등이 말로 지금 어디가 어떻게 취약한데 이걸 어떻게 보강하면 좋겠느냐 이런 말씀이 있으셨던 걸로 기억이 되고. 데이터는 이철규 의원님께서 전략 쪽이었으니까, 그쪽에서 주로 받아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전체적인 거는 제 기억으로는 이철규 의원님쪽에서 했던 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보고를 받았다고 저는 추정합니다.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고서를 보거나) 놓는 등의 장면을 보지는 않았어도 그건 당연히 어떤 그런 속에서의 흐름이고 일정이 짜여지고 정책이 바뀌고 막 하니까. 회의 결과도 보고하고 여론조사를 갖고, 하여튼 계속 회의를 한 거니까 윤통이 몰랐다라고 하는 거짓말이지 뭐. 그건 거짓말이지.
"윤통은 이렇게 이제 빠져나가려고 하겠죠. 실무자들이 하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라는 대로만 나는 어디 가라 하면 가고 이렇게 했다고 말하겠지 본인이 빠져나가는 건 그거겠죠. 현실에서는 그건 있을 수가 없죠. 예를 들어서 아까 좀 순화해서 얘기했지만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짜증 무지하게 잘 내거든. 경남 가기로 했는데 왜 갑자기 인천이야 막 이렇게 하고 이제 막 성질낸단 말이에요. 실무적인 걸 자세히 설명을 했으니까"신용한 전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인터뷰 중
취재 | 봉지욱 이명선 |
영상취재 | 이상찬 김기철 |
리서치 | 차우형 |
편집 | 장주영 |
CG 디자인 | 정동우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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