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여론조사 업체를 세운다는 것은 결국에는 다음 대선을 준비한다 이렇게 봐도...
○ 강혜경 : 네. 그렇죠.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 멀리 봤기 때문에 대선을 준비하는, 그 준비를 하기 위한 기관을 (운영)하는 거죠.
● 기자 : 그럼 결과적으로 김 회장님이 여론조사 수치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거는 알고 계시는 거네요?
○ 강혜경 : 당연하죠. 그리고 지금 여론조사를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본인이 한 번도 보고를 받았다 받아본 적이 없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알고 있는 건 보고를 다 받았습니다.강혜경-뉴스타파 인터뷰 (2024.11.28.)
● 강혜경 : 여론조사업 법인 등록까지 해놓으셨고 사무실을 운영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저보고 와서 같이 일을 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서울 관공서 용역이라든지, 오세훈 대선을 앞두고까지 여론조사 일을 같이 진행을 하자는 제의를 계속 했었습니다.
○ 기자 : 그런데 갑자기 이런 얘기가 나온 이유가 뭔가요?
● 강혜경 : 일단 명태균 씨와 저를 이제 알게 되면서 이제 여론조사 업에 대한 이제 장점을 많이 들으시고 보시고 해놓으니까 이제 여론조사 업을 이제 하자고 했었고 그렇습니다.강혜경-뉴스타파 인터뷰 (2024.11.28.)
● 김한정 : 공표용은?
○ 강혜경 : 공표용은 이제 500개. 만약에 표본 500개 하면은 부가세 별도해서 250(만원)
● 김한정 : 그러면 내가 지금 오더 받아갖고 강 실장한테 얘기하면 강 실장이 그거 해줄 수 있는 거예요?
○ 강혜경 : 네네네
● 김한정 : 그럼 우리 이름(리서치○○○○○)으로 들어가야 돼.김한정-강혜경 통화 녹취록 (2023.12.11.)
취재 | 봉지욱 심인보 이명선 |
편집 | 박서영 김은 |
디자인 | 이도현 정동우 |
촬영 | 최형석 오준식 |
리서치 | 차우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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