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석 변호사에게)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걸로 그렇게 기억은 해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20.12.31.)
(서울 이태원 소재) OOO호텔 앞에서 (윤석열 당시 부장검사와) 점심인가 저녁을 한번 했어요. 그때 내가 그런 얘기(뇌물 사건)를 했을 수 있겠지, ‘내가 (경찰)조사를 받는다’고...근데 쟤(윤석열)들은 씨알이 안 먹혀, 대진이도 그렇고. 그러니까 나중에 이남석(변호사)이, 내가 그것도 기억은 안 나는데,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걸로 그렇게 기억은 해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20.12.31.)
“이남석 변호사가 (윤)대진이, 석열이 밑에서 있다가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내고 대진이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윤석열이가 그 자리에 같이 있다가 ‘대진이 요새 일하는 것도 많고 경찰에서 표적수사를 하고 있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까 내가 보냈다고 해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20.12.31.)
(혹시 이남석 변호사를 윤우진 씨한테 소개를 시켜주셨나요?)
소개를 시켜줬죠. 내가 얘기해줄게. 그게 어떻게 됐냐면은…(중략)...그냥 전화하면 (윤우진 용산세무서장이) 안 받을 거 아니야. 다른 데서 걸려온 전화는 안 받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이남석한테 문자를 넣어주라 그랬다고. ‘윤석열 부장이 얘기한 이남석입니다’ 이렇게 문자를 (윤우진 서장에게) 넣으면 너한테 전화가 올거다. 그럼 만나서 한번 얘기를 들어봐라. 만나서 자초지종을, 얘기를 들어보고 변호사로서 니가 볼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번 해봐라. 그렇게 부탁을 하고 니가 선임을 할 수 있으면 선임을 해서 좀 도와드리든가, 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윤석열 2012년 녹음파일' (2012.12.)
취재 | 한상진 |
영상 | 오준식 |
편집 | 정지성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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