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바다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풍요로운 안식처입니다. 그러나 지키지 못했던 현실은 피지 못한 현실을 삼키고, 지울 수 없는 세월호의 상처는 모두에게 깊은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아픔과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다시 일어서려고 합니다.- 해양경찰청 홍보영상 ‘국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다’
여행 일정도 우리가 짜 준다. 여행 일정을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거기에 맞게 일정을 짜서 시상식 참관단을 꾸려 해외에 나간다. 공공기관과 공기업 관계자들이 많게는 한 시상식에 50~60명씩 참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몇 년 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용인시에서만 12명 정도가 참가했다. 뉴욕에서 열린 여성 스티비 상 시상식 때는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을 참가시켰는데, 내가 바람을 좀 넣었다. 박 구청장과 함께 1주일간 뉴욕을 여행했다.- 배OO ('스티비 어워즈' 한국 대표)
강현석 전 고양시장이 초창기 스티비상을 많이 받았다. 상을 받을 때마다 시청 벽면에 설치된 전광판에 수상 사실을 싹 다 깔고, 플래카드도 걸었다. 다른 지역 공무원들이 이걸 보고 따라하기 시작해 몇 년 후에는 경기도 산하 지자체 대부분이 스티비상에 출품하게 됐다. 서울 서초구의 한 공무원은 스티비상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했다.- 배OO ('스티비 어워즈' 한국 대표)
2002년에 스티비상을 창립했다. 아메리칸 비즈니스 대상이 첫 어워즈였다. 2004년에는 새 어워즈 프로그램인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을 시작했는데, 스티비상 프로그램 중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상이다. 한국이 많은 상을 받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 마이클 갤러허 ‘스티비 어워즈’ 회장
취재 | 최윤원 김강민 김지윤 김새봄 한상진 |
촬영 | 정형민 김기철 오준식 |
편집 | 정지성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음악 | 하비뮤직 |
출판 | 허현재 |
내레이션 | 김석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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