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말?] 그리스 빚더미가 복지탓?...세계의 언론을 보라
2015년 07월 03일 10시 16분
우리 돈 4백 22조.
현재 그리스가 안고 있는 국가 부채 액수다. 그리스 국민 한 사람 평균 3,800만 원에 이른다. 갚아야 할 빚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고, 해외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5년 1월, 그리스 국민들은 좌파 정당인 시리자를 선택했다.
총리에 오른 치프라스는 6월 30일, IMF에 상환해야 할 융자금 약 2조 원의 지급을 사실상 거부했다. 국민투표까지 실시해 국민들의 ‘허리띠 졸라 매기’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경제 위기가 가중되면서, 그리스 국민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 중산층까지 몰락하며, 제 때 전기와 수도 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 단수되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신화의 나라 그리스는 어디로 갈 것인가?
영국에서 활동 중인 장정훈 PD가 그리스의 현재 상황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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