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주식이 그 정도로 올랐으면 언뜻 계산을 해봐도.. 3억에 샀으면 제가 봤을 때는 한 20억 원에는 팔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샀을 때부터 누군가 그 주식을 받아주기로 설계가 되어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누구인지 몰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설계를 잘한 것 같네요.모 투자회사 대표
이00가 몇 번 얘기했어요. 윤석열 장모 얘기도 하고 자기가 관리한다는 얘기도 했지. 이거 했고 그 다음에 딴 것도 했고. 김건희랑도 뭐 투자 들어갔다고. 이00가 도이치모터스 얘기도 했었어요.주식시장 브로커 A 씨
호재성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일반인들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비상장 주식을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특히 대주주로부터 직접 지분을 산다는 것은 뭔가 특수한 관계가 있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모 투자회사 대표
유아이 이00과 서 변호사는 M&A 중개를 위해 PSNP 자회사 자격의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서 변호사는 PSNP 자금 10억 원을 해당 투자자문사에 투자해 참여했다.
*PSNP는 박지만 회장이 2008. 4. 8 자본금 30억 원으로 설립한 1인 주주 회사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보고서 (2013.8.26)
의혹 수준으로 기사화되더라도 ‘주가조작 엄단’ 등 의지를 표명하신 VIP의 경제정책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 취재 및 보도 여부에 대한 동향 파악, 보도될 경우를 대비해 진상파악 및 대책 마련이 긴요.청와대 민정수석실 보고서 (2013.8.26)
굉장히 큰 사건이었는데 무마가 됐어요. 근데 이게 말도 안되는 거예요.
검찰 조사 가보니까, 내가 ‘우리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잖아요. 그러면 조사관이 ‘알았어’ 하고 이게 끝이야. 그거를 파고 들어가면 금방 다 걸리거든요. 조금만 파면은 이게 다 걸리는데… 서류 이런 거 가져다주면 (수사관들이) 그걸 그대로 인정을 해줘.
그때 변호사를 누구 썼냐면.. 홍00 하고 최00. 최00은 옷 벗은지 얼마 안돼서 수임 못하니까 계약은 홍00이랑 했지.주식시장 브로커 A씨
이00은 2011년 11월경 시세조종을 계획하고, 후너스 최대주주 A 씨와의 계약 진행 과정을 잘 알고 있는 피고인들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했고,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를 통해 블록딜 자문료 형식으로 시세조종 대가를 지급받기로 하고 이를 승낙했다. (중략) 피고인들은 이 모 씨 등과 공모해 주식 시세조종을 했다.후너스 주가조작 사건 검찰 공소장 (2014.3.14)
취재 | 심인보, 홍주환 |
촬영 | 정형민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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