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서관이) 나한테 소개하자마자 내가 전화를 한 거지. (연락처 이름 옆에 적혀 있는) 이 별표는 내가 만나본 적 없다는 사람의 표시야. 통화만 한 거야. '(김동조가) 사모(김건희) 지인이니까 통화를 해서 잘 들어줘라'라고 말을 했었어."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 한○○ : 제가 그분한테 김동조 선생님한테 제가 기초안은 받았습니다. 오전에. 그래서 제가 그거를 좀 한번 팩트체크를 좀 해달라고는 부탁을 드려서 내일까지 하려고 했는데 기간이 언제냐고 물어보니 (김동조 선생님이) 몰라가지고. 이 법이 실질적으로는 이게 양쪽을 다 봐야 되잖아요. 고용주와 고용인 둘 다 봐야 되는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불공정하다는 것들이 예를 들면 작사라든가 기업에서의 문제점이 되게 많이 도래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중략)
● 한○○ : 임ㅇㅇ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공연 예술계 쪽에서는 전통 문화 예술 쪽에서는 원로이신데 이분은 원래 문재인 정부 쪽에서 일을 하고 계시거든요. (이재명) 선거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시고 그런데 그분한테 무슨 문화특보 특보 무슨 선대위 특보 임명장이 날아갔나 봐요.
○ 신용한 정책총괄 : 예. 그러니까 그분에 대해서 임명장이 잘못 갔다는 말씀이신가요?
● 한○○ : 예. 그분은 이쪽인데 이재명 쪽인데 문재인 정부 때 기관장을 하시고.신용한-한모씨 통화 녹취록 중 (2022.2.16.)
" (제가) 예술인이기 때문에 (신 정책총괄이 제게) 예술인 고용보험 이런 걸 물어보신 거잖아요. 그리고 김동조라는 분이 전화번호를 줘서 전화했다? 사실 그때 김동조라는 분이 계셨는지도 저는 정말 몰랐거든요. 그럼 전 그분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왜 내 전화번호를 줬는지. 좋은 의견을 반영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뭐요? 그 말한 게 잘못된 건가요?"공연 연출자 한모씨 입장
취재 | 봉지욱 이명선 |
영상취재 | 김기철 김희주 |
리서치 | 차우형 |
편집 | 박서영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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