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검사는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팀 검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장, 대검찰청 반부패 1과장 등을 지낸 대표적 ‘특수통' 검사로 불린다. 김영철 당시 부장검사 역시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관련된 사건을 담당했었다. 김영철 부장검사가 이끌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시민단체 고발로 진행된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사건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사건 △삼성전자의 아크로비스타 전세권 설정 사건 등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했지만 지난 해 3월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