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 직원 : 저희들은 그런 거(마스크 사업) 안 하고 태양광 쪽 사업을 합니다.
⚫ 기자 : 마스크 유통업은 안 하시나요?
⚪P사 직원 : 예전에 재향군인회가 했었는데 그 사업단은 다 없어졌기 때문에, P사에서 마스크 사업은 하지 않습니다.P사 직원과의 대화
⚫ 기자 : 작년에 P사라는 업체를 통해서 희망브리지에 마스크를 납품하지 않았습니까?
⚪재향군인회 관계자 : 그런 거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재향군인회 관계자와의 전화통화
⚫ 지인 : 긴급입찰을 하는 이유가 뭐냐? 뻔하잖아. 자기 아는 사람, 재향군인회, 다 자기 사람 주려고 하는 거 아냐?
⚪희망브리지 직원 : 가장 최근에 마지막에 향군(재향군인회)에서 엮여 가지고, 그 200만장, 그게 문제인 거에요.
⚫ 지인 : 그러게, 그 소문이 파다해 벌써
⚪희망브리지 직원 : 돌아버리겠어 나도희망브리지 직원과 지인이 나눈 대화 음성파일
⚫ 지인 : 콕 찍었다며 (사무)총장이, 거기랑 하라고.
⚪희망브리지 직원 : 거기랑. 나도 내가 얘기 하면 큰일 날 것들이 많아서 얘기를 못하겠어 진짜희망브리지 직원과 지인이 나눈 대화 음성파일
김진호 회장이 사석에서 자신의 자서전을 김정희씨가 함께 썼다고 말할 만큼 두 사람은 끈끈한 관계였다.
김정희 사무총장이 재향군인회 비서실장이 됐을 때 논란이 많았다. 원래 재향군인회 직원은 군대를 갔다 오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데, 군 미필자인 김정희씨를 외형상으로는 홍보고문으로 위촉한 후 비서실장으로 기용하는 변칙을 썼다.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희씨가 재향군인회의 수익 사업과 관련된 규정을 몰랐을 리는 없다.이상기 향군 정상화위원회 위원장 / 전 향군 이사
촬영 | 오준식 신영철 |
편집 | 김은 |
CG | 정동우 |
웹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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