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류희림 위원장의 동생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대구의 A수련원. 이 단체 소속 강사 4명은 장제원 의원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국회에서 뉴스타파 폐간 등을 운운한 9월 4일 이후 적게는 2건, 많게는 4건의 민원을 각각 냈다. 뉴스타파의 지난해 3월 6일 보도, 그리고 이 보도 전에 나온 JTBC의 관련 보도를 문제 삼는 민원과, MBC의 뉴스타파 인용 보도를 문제 삼으며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 등이다. 이들 4명이 쓴 민원은 내용은 물론, 오탈자까지 100% 일치했다. 누군가가 만든 초안을 전달 받아 4명이 복사해 붙이는 식으로 민원 글을 작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