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 5회 예고 <엄마 회사 갔다 올게 - 워킹맘 이야기>

2015년 04월 30일 18시 25분

▲ 14년차 이명우 PD, 촬영과 취재 때로는 본인이 직접 출연해 ‘워킹맘’의 일상을 담았다.
▲ 14년차 이명우 PD, 촬영과 취재 때로는 본인이 직접 출연해 ‘워킹맘’의 일상을 담았다.
▲ 이명우 PD는 4살 아들이 있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게 늘 미안하다고 말한다.
▲ 이명우 PD는 4살 아들이 있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게 늘 미안하다고 말한다.

저는 네 살 난 아들을 둔 14년 차 PD입니다. 흔히 말하는 ‘워킹맘’입니다. ‘PD 엄마’를 둔 탓에 아이는 엄마보다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나와 비슷한 이유로 함께 방송 일을 하던 여자 동료들은 하나 둘, 일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일도 가정도 나에겐 중요한데, 그 사이 거리가 너무 멉니다.

두 집 중 한 집이 맞벌이를 한다는데, 도대체 그 많은 워킹맘들은 어떻게 일과 집안을 오가고 있을까요?

‘선배’ 워킹맘을 만나 해답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워킹맘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고민을 안고 삽니다.

“일을 택해야 하나? 아이를 택해야 하나?”

아직까지 일과 가정은 서로 포기의 대상이지 양립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워킹맘들이 울고 있습니다.

워킹맘이기도 한 이명우 독립PD가 직접 출연도 하고, 또 취재하고, 촬영하며 워킹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5월 2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에서 먼저 방송되고, 5월 4일 월요일 뉴스타파 홈페이지에 업로드 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