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스효성 주식을 직접 매입을 하게 되면 기존에 있는 다른 주주 이해관계인으로 표시되어져 있는 특수관계인(조현준, 조현문)인 다른 주주의 동의를 받거나 그들의 우선 매수권 이슈와 경합을 벌이게 되어 있었거든요. 그걸 피하기 위한 방법은 그냥 디베스트파트너스의 소유권을 아무도 모르게 가져오는 게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전 효성그룹 직원
조현상이 효성이 보유한 58.02% 지분을 다 혼자서 가지고 오려면 다른 주주(조현준, 조현문)가 그걸 허용하고 동의해야만 되는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조현상이 디베스트파트너스의 지분을 이미 인수한 채였다라는 게 알려지면 그건 분명히 견제가 되거나 이의 제기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효성으로부터의 58%를 가져오는 게 완성되기 전까지는 디베스트파트너스 지분 인수를 외부에 알릴 수 없었던 겁니다.-전 효성그룹 직원
(차명 지분을) 우선주 기간이 끝나기 전에 찾아왔어야 됐고요. 그리고 이 수입차업이 굉장히 활황이었고 성장세였고 수익 가치가 올라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2014년 12월에 가져오지 못하면 그야말로 2배 3배 5배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이걸 매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든요.-전 효성그룹 직원
가짜 주주의 양도소득세 문제를 결국 이 거래의 실질적인 이해관계자(조현상)가 부담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비용의 발생이 없이 가장 헐값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아무도 모르게 가져올 수 있는 방법과 시점이...-전 효성그룹 직원
영상취재 | 신영철 오준식 |
CG, 디자인 | 정동우 |
출판 | 박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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