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가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실과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해 사드 기지에 '상업 전력 시설' 공사 명목으로 방위비분담금 중 군사건설 설계·감리비에서 21,476달러를, 방위비분담금 미집행현금에서 18,952,830달러를 사용했다. 합하면 18,974,306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0억(10월 19일 환율 기준)이다. 문서에 적힌 '캠프 캐롤 FOS(Forward Operating Site)'는 성주 사드 기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