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르스(6.21)

2015년 06월 22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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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명 늘어 169명...사망 1명, 퇴원 7명 추가

메르스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169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어제(6월20일) 날짜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7번째 확진자(남, 53세)는 6월 5일 76번째 확진자가 있던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감염됐다. 168번째 확진자(남, 36)는 6월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자의 X선 촬영을 한 방사선사이고, 169번째 확진자(남, 34세)는 135번째 확진자의 진료를 담담했던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이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 모두 25명이 됐다. 추가사망자는 112번 확진자(남, 63세)로 6월 20일 저녁 6시쯤 사망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퇴원자는 7명이 늘어 43명이 됐다. 11번째(여, 79세), 29번째(여, 77세), 43번째(여, 24세), 107번째(여, 64세), 134번째(여, 68세), 139번째(여, 64세), 142번째(남, 31세) 확진자로, 6월 19일~20일 사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까지 감영경로가 불확실한 119번 환자와 구급차에서 감염된 133번, 145번 환자를 제외한 모든 메르스 확진자는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타파는 메르스 발병병원과 경유병원 등 관련 메르스 정보를 정부의 공식 발표(6월7일)보다 앞선 지난 6월 5일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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