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꿋꿋이 도시 한 구석을 지키고 있는 한 헌책방이 있다.
택시운전기사, 의상실 여주인, 시를 쓰는 노신사, 초등학생들까지 이 모두가 헌책방의 오랜 단골들.
돈이 되는 상품이 베스트셀러로 대접받는 시대. 사람들은 왜 오래된 헌책을 찾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는 걸까.
낡고 빛바랜 헌책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도시생태보고서> 5회에서는 헌책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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