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월호를 지우려 하나?

2015년 12월 17일 20시 41분

세월호 참사 1차 청문회 - 김관홍 잠수사 발언

1) 청와대발 ‘특조위 무력화’...이젠 해체 수순?

세월호 청문회에서 여당 추천 위원들은 전원 불참했습니다. 1년 내내 지속된 이들의 특조위 무력화 활동이 정부와 여당의 개입 아래 진행됐음을 드러내는 문건의 출처가 해수부였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사실상의 특조위 해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2) 참사 600일, 흔적은 지워져도 싸움은 계속된다

세월호 참사 초기 박근혜 정부는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처럼 말했지만 어느 하나 들어준 것이 없습니다. 세월호 특별법도, 세월호 인양도 모두 희생자 가족들이 거리에서 투쟁하며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희생자 가족들은 거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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