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 얘(이원모)를 갖다가 도움 주고 내가 (김건희) 여사 하나 저쪽에다가 보험 들어서 내가 하나 받아가야 돼.
이명수 기자 : 그렇지. 다른 데로
김대남 : 어디 공기업 사장이 됐든 아니면 다시 용산을 넣어달라고 해서 용산에 들어가서 다시 비서관 역할을 하든지 보험을 들어야 될 거 아니야.2024.2.20. 김대남 전 비서관과 이명수 기자 통화 녹음파일 중
김대남 : 나도 그래서 뭐 여러가지 피해를 봤지만 참고 기다리면서 어디 공기업이라도 가서 연봉이라도 잘 받으면서 어쨌든 다음 대권에 누가 나을 건지 예의주시해서 거기서 다시 또 올라탄다든지 그런 이제 방법 찾아야지 너도 마찬가지고.2024.5.1. 김대남 전 비서관과 이명수 기자 통화 녹음파일 중
● 김대남 : 저기 뭐야. 월요일부터 내가 저기 출근하기로 돼가지고.
○ 이명수 기자 : 그래요 어디 공사?
● 김대남 : 종로에 있는 서울보증보험이라고 들어봤지? 서울보증보험에 감사로 내가 출근해.
○ 이명수 기자 : 감사면 되게 높은 자리인데 그 자리
● 김대남 : 높지. 감사는 2인자지. 2인자라도 사장이 뭐라 못하는 자리지 왜냐하면 상임감사는 정부에서 파견 나온 감사라 그냥 만고땡이야. 사실 감사가 사장보다 편하다. 기사 나오고 차 주고 기사 나오고.
○ 이명수 기자 : 차도 나와요 형님?
● 김대남 : 그럼. 제네시스 G80 이런 거 나오고 운전기사 하나 붙여주고 그다음에 비서 하나 생기고 그다음에 뭐 그냥
○ 이명수 기자 : 선배님이 선택하신 거예요? 아니면...
● 김대남 : 내가 선택했지 찍어가지고.
○ 이명수 기자 : 찍어가지고요?
● 김대남 : 거기가 좋다는 소식을 내가 딱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왜냐하면 다른 데는 2년인데 일단 (임기가) 3년이니까. 3년이면 우리 정부 있을 때까지 다 있는 거지.2024.8.3. 김대남 전 비서관과 이명수 기자 통화 녹음파일 중
취재 | 봉지욱·박종화·연다혜·조원일(이상 뉴스타파)·문상현(시사IN)·신상호(오마이뉴스) |
촬영 | 이상찬 신영철 |
편집 | 정애주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