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안부수가) 그때 뭐 때문에 도피했던 거예요?
●안부수 측근 : 그러니까 자기가 그 검찰에 가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조사받으면 되는데 조사받으러 들어가면 바로 자기는 구속이라는 거예요. 겁이 나서 그러니까 겁이 엄청 많아요. 조사받으러 가면 잡혀 가고 막 그 얘기를 하면서 막 피해 다닌 거예요. 사무실에 있고 뭐 사무실도 잘 안 나오고 어디 가 있고 막 이런 식으로. 그러면서 저한테도 그 얘기를 한번 했어요. 자기 친구가 어디 경찰 어디 있는데. 그 출입국 비행기 탈 때 패스를, 여권을 패스포트를 안 찍고 통과할 수가 있대요. 경찰 뭐로 하면 그렇게 해서 나라를 점프해서 가면 내가 어디로 갔는지 흔적을 남기지 않을 수가 있다고 그런 얘기를 하면서 뭐 밀항할 거다.안수부 측근-봉지욱 기자 인터뷰 중
취재 | 봉지욱 박종화 이명주 |
촬영 | 정형민 |
편집 | 정지성 |
그래픽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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