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뉴스타파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간첩조작 사건을 폭로하고 <친일과 망각> <훈장과 권력> 같은 굵직한 기획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정통성을 재조명했습니다. 또 조세도피처 연속 보도로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씨의 자금 해외 도피를 폭로하며 '전두환 추징법'을 이끌어냈고 '이건희 성매매 의혹' 보도와 '장충기 문자' 보도로 재벌들의 특권과 반칙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언론과 권력의 뿌리깊은 유착을 알리고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를 규명하는 것 역시 뉴스타파가 놓칠 수 없는 주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