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다큐영화 <족벌-두 신문 이야기 2023> 공개

2023년 02월 27일 17시 40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지난 20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년을 맞아 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가장 큰 두 미디어기업의 어두운 면을 폭로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족벌-두 신문 이야기>를 개봉한 바 있습니다. 
두 족벌 언론기업이 어떻게 일본 제국주의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침략 전쟁을 미화했고, 군사독재정권에 부역했으며,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뉴스타파는 오는 3월 5일과 4월 1일 조선일보 및 동아일보 창간 103년을 앞두고, 이 다큐를 축약하고 새로운 내용을 일부 추가한 <족벌-두 신문 이야기 2023>을 뉴스타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합니다.
이 축약본은 ‘앞잡이’, ‘밤의 대통령’, ‘족벌’, ‘악의 축’ 등 4개 파트로, 러닝타임은 101분입니다.   
뉴스타파는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이 영화에 영어와 일본어 자막을 달았습니다. 이 영화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미디어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거대 상업언론의 폐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일본어 자막 버전(族閥・2つの新聞の裏の顔 2023)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dYtRQEW1-c)
이 영화는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와 뉴스타파함께재단 후원회원이 낸 소중한 회비로 제작했습니다. 거대 족벌 언론기업이 지배하는 한국 언론언론판을 바꾸기 위해서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작진
디자인이도현
웹출판허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