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이런 영수증을 끊어주는 상품권을 사려고 하는데…
● 직원: 이런 영수증은 농촌사랑상품권, 우리 상품권 같은데.농협
● 당시 지청장: 그 내용에 대해서는 벌써 이게 오래전 거라서요. 제가 기억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저한테 물으실 게 아니고 법무부나 이런 데 물어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기자: 2017년 12월에 특수활동비 20만 원으로 농산물 상품권을 구매하신 것으로 돼 있던데요?
● 당시 지청장: 법무부나 이런 데 정식적으로 해서 한번 요청을 해보시죠. 네, 감사합니다.
○ 기자: 변호사님이 직접… (전화 끊김)안범진 당시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 기자: 서산지청에 공식적으로 좀 여쭤볼 것들이 있는데 언론 담당하시는 인권보호관이나 이런 분 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
● 검찰 관계자: 아니요. 그런 거 없어요.
○ 기자: 자리 번호요, 자리 번호. 언론 담당하시는. 지청별로 인권보호관이나 담당자들이 있잖아요.
● 검찰 관계자: 아니요. 저희 청은 특별히 언론 담당 그런 담당자는 없어요.대전지검 서산지청
○ 기자: 언론이 취재를 할 때 질의나 이런 거를 하려면 공식적으로 응대하는 창구는 있을 거잖아요. 그냥 없다고 말씀하실 게 아니라.
● 서산지청 관계자: 아니요. 저 잘 모르겠습니다.
○ 기자: 선생님.
● 서산지청 관계자: 네. 저는 뭐 잘 아는 게 없습니다.
○ 기자: 선생님.그럼 아는 분을 바꿔주세요.
● 서산지청 관계자: 누가 아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 기자: 선생님. 이러시면 안 돼요. 저희가 질의서를 보내려고 하는데 ‘질의서도 받을 곳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세금 받고 일하시는 분들이. 언론을 응대하는 창구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공공기관에서. 제가 무슨 뭐 무리한 요구를 드리는 게 아니잖아요.
● 서산지청 관계자: (질의서를) 보내셔도 저희가 답변드리기 어려워요. 제가 받을 수가 없습니다.대전지검 서산지청
○ 기자: 저희가 질의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방법이 지금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대전지검 측에 일단 문의를 드려보고자 전화를 드렸거든요.
● 대전지검 관계자: 제가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드리도록 할게요.대전지검 인권보호관실
질의서를 (대검찰청) 대변인 측 이메일을 통해 받아서 저희가 배당받고 있거든요. 기자님. 그렇게 해주시면 저희가 파악할 수 있습니다.서산지청 부장검사
검찰예산검증 공동취재단 |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경남도민일보, 뉴스민, 뉴스하다, 부산MBC |
영상취재 | 신영철 |
CG | 정동우 |
편집 | 정애주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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