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후보자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습니까. 위안부입니까. 아니면 강제입니까, 아니면 자발적입니까?
□ 이진숙 후보자 : 논쟁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 이걸 답변 못 합니까?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3일 차 중
■ 황정아 위원(더불어민주당) : 5.18 민주화운동 폄훼 혐오 글에 '좋아요'를 누른 맥락이 무엇입니까. 광주 민주화 운동입니까? 사태입니까?
□ 이진숙 후보자 : 제가 아는 분이라든가 저를 이전에 특히 선거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은 그냥 무심코 ‘좋아요’를 누르기도 합니다. 공직에 임명이 된다면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 표시를 하는 것에 조금 더 손가락 운동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일 차 중
□ 이진숙 후보자 : 제가 5.18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룩한 운동으로 기록을 하고 있고 우리 국법이 저는 그 국법을 준수합니다.
■ 조인철 위원(더불어민주당) : 본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거예요. 대한민국 정부가 그렇다라는 얘기가 듣고 싶은 게 아니고 본인의 생각이 뭐냐고요.
□ 이진숙 후보자 : 저는 그 국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5.18은 민주화 운동이라는 국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일 차 중
■ 이해민 위원(조국혁신당) : 당시 보도본부장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십니까?
□ 이진숙 후보자 : 책임을 통감합니다.
■ 이해민 위원(조국혁신당) : 지금이라도 유가족 보시는 앞에서 유가족 와 계시니깐, 사과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 이진숙 후보자 : 유가족께 말씀드립니다.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일 차 중
■ 정동영 위원(더불어민주당) :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에 모자이크 처리한) KBS의 이런 태도는 적절합니까?
□ 이진숙 후보자 : 제가 특정 방송사의 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정동영 위원(더불어민주당) :피해 갈 궁리만 하시지 말고 방송통신위원장이잖아요. KBS 이사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KBS 감독권을 갖고 있잖아요. 어떻게 적절합니까. 본인의 판단을 얘기해 보세요. 판단과 가치관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장관급 고위공직자가 될 수 있습니까? 어떤 판단입니까?
□ 이진숙 후보자 : 말씀드리지 않은 것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3일 차 중
■ 정동영 위원(더불어민주당) : 본인은 (고 이용마 기자에게) 사죄할 생각이 없어요?
□ 이진숙 후보자 : 후배의 죽음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일 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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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 | 신영철 이상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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