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후보자: 때로는 수행기사가 따라 오겠죠. 제가 다른 곳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수행기사가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정헌 의원: 수행기사가 혼자 식사를 하거나 후보자께서 혼자 식사할 때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됩니까?
● 이진숙 후보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정헌 의원: 법인카드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법인카드를 개인카드처럼 쓰면 됩니까? 후보자님의 월급 안에 식비도 다 들어가있고요. 수행기사의 월급에도 식비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이진숙 후보자 청문회 2024년 7월 24일
그 기간에 사장 역할을 안 한 거잖아요. 마지막 한 달 동안 거의 안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출근도 안 하는데 업무추진비를 썼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되죠. 본인은 계속 해명을, 논리를 만들어 내는 거고 굉장히 이진숙답다(생각했습니다) 굉장히 이진숙스럽게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반박을 할 수 있구나, 전체 직원들한테 일종의 그런 거(제과류 나눠주기)를 하면 소문이 나잖아요. 사장이든 누구든 뭐를 하면 최소한 3일에서 1주일 내에는 뭐를 했는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완전 처음 듣는 일이죠.당시 MBC 직원
CEO가 광고 유치를 하거나 협찬 유치를 하는 것이 아주 거의 90% 이상이 그런 업무입니다. 우선 제가 영업실적을 말씀을 드리면 제가 부임한 것이 2015년, 2015, 2016, 2017, 3년인데.. 15개 지역사 중에서 2015, 2016년 2위 했었고, 2등을 했었고.. 경영 실적이 2017년에는 1등을 했습니다. 지역사 중에서. 저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이렇게 영업 활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런 실적이 나왔다고 말씀드립니다. 단 1만 원도 업무 외에 쓴 적이 없습니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저희는 토, 일요일이 따로 없고요. 그 다음에 주말 골프 이렇게 말씀들 하시는데 그럼 주중에 골프를 하면 또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저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했을 뿐입니다. 일반 기업에서 보면 정말 웃을 일입니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피고인은 공영방송인 MBC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처신이 곧 회사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직위에 있으므로 혹시라도 의심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는 자세는 공인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오히려 공적인 업무와 관련해서만 사용해야 할 회사의 법인 카드를 주말 및 휴일 등에 호텔 투숙, 고가 가방 및 귀금속의 구입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서도 이를 진심으로 반성하기는 커녕 계속해서 마치 '내가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식의 포괄적인 업무관련성을 주장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서울 남부지방법원 2014고단339 업무상배임, 감사원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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