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형: 박영수 특검이 안 맡았다니까요. 수임을 안 하셨어요. (중략) 그때 뭐 얘기 듣더니 야, 피의자도 아니고, 참고인도 아직 아니고. 그냥 증거제출요구인데 내가 수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그 밑에 다른 변호사 그냥 시키시고 그분도 해준 게 증거 제출하기 전에 한 번 보고, 이거 내라고 그냥 그거 한 번 해주신 것밖에 없어요.
봉지욱 : 그거에 대한 수임료는 내신 거고요?
조우형: 수임료라고 할 금액도 아니었어요.
봉지욱: 자문료.
조우형: 골프 한 번 치고 그냥. 제가 그분(박영수 변호사 측 허OO변호사) 예, 그냥 한 번 해드린 것밖에 없어요. 그 박영수 특검이 아니라 그 담당하셨던 분 있잖아요. 그분 한 번 그냥 대접했던 것밖에 없어요.조우형 2021년 10월 JTBC와의 인터뷰 중 일부
김만배: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과장. 박길배, OOO이 남편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 줘. 내가
신학림: 아, 조우형한테?
김만배: 응. 박영수 변호사를
신학림: 응. 그래도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 줬네.
김만배: 왜냐하면, 나는 형. 그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신학림: 응. 통할 만한 사람을.
김만배: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중략) 부산저축은행 회장 구속, 부회장 구속, 조우형 무혐의. 이렇게 해서 끝나…김만배 신학림 대화 녹취록 중 일부
취재 | 한상진, 봉지욱 |
촬영 | 정형민, 김기철, 신영철 |
편집 | 박서영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발행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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