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 고위 검사들의 퇴임 전 몰아쓰기 의혹
2023년 09월 14일 13시 30분
자기 임기가 끝나기 전에 쓸 수 있는 돈은 다 쓴다라고 하는 게 대체적인 기관장들의 행태 중의 하나거든요. 저는 그게 지검장, 지청장에서도 그대로 보여진 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건 특수활동비잖아요. 수사에 쓰라고 되어 있는 돈인데 퇴임 전이라고 갑자기 수사가 몰렸다, 그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채연하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중앙지검장 재임 중에 2018년, 2019년에 두 번의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2억 4900만 원에 해당되는 특수활동비가 떡값으로 지급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이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검찰이 문제가 될 테고요.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이나 법무부에서 반박자료 냈겠지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아니요.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뉴스타파 근거만 가지고 그렇게 추정해서 말씀드리면 안 되고 그 말 가지고 어떻게 떡값으로 나눠 줬다는 말이 되지요? 그게 무슨, 지금 말씀하신 거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게요. 그 돈 가지고 나눠 가진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아요.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23년 8월 21일
취재 | 박중석, 조원일, 임선응, 강민수, 강현석 |
공동취재단 | 경남도민일보, 뉴스민, 뉴스하다, 부산MBC, 충청리뷰 |
공동기획 |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
영상취재 | 정형민 |
CG | 정동우 |
웹디자인 | 이도현 |
편집 | 정지성 |
웹출판 | 허현재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