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 언론인들의 투쟁과 오랜 실직으로 인한 신산한 삶을 옆에서 지켜본 나는 안타까웠다.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이 만든 동아투위와 같은 저항이 없었다면 우리 언론은 얼마나 부끄러울까. 일제에 항거한 3.1독립만세운동으로 부끄럽지 않은 민족이 되었듯이 불의에 대한 공분과 저항은 실존과 자존의 증거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이다.이희호의 자서전 <동행>에서
원고 | 김동현 동아투위 부위원장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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