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간편하게 검증하는 4가지 방법

2022년 05월 18일 15시 00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글로벌탐사저널리즘네트워크(GIJN)과 함께 전 세계 저명 저널리스트의 탐사보도 노하우와 취재 팁을 우리 말로 번역해 공개합니다. 비영리 탐사보도 기관인 뉴스타파와 GIJN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탐사저널리즘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 편집자 주
글로벌탐사저널리즘네트워크(GIJN)는 소셜미디어에서 찾은 사진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이미지 검증 단계별 가이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가짜 이미지가 활개 치는 상황에서, 틴아이(TinEye), 구글 리버스이미지검색(Google Reverse Image Search), 포토셜록(Photo Sherlock), 페이크이미지 디텍터(Fake Image Detector) 등 사용이 간편한 무료 도구가 많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이러한 이미지 검증 도구를 활용해 사진의 출처와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족제비가 하늘을 나는 딱따구리 등을 꼭 붙잡고 올라가 있는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입소문을 탔다. 조작된 사진의 특징이 뚜렷한데도 구글 리버스이미지검색 서비스는 이 이미지를 아마추어 사진가 마틴 르메이가 찍은 진짜 사진으로 판명했다.  (출처: 스크린샷)

광고판 이미지 조작 사례 

단순하게 가짜 이미지를 퍼뜨리는 차원을 넘어 날조된 정보나 허위 정보를 일반 대중의 인식 속에 심는 방법은 많습니다. 사진을 디지털 방식으로 조작하는 행위 역시 여론 호도, 특히 정치적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실례로 2006년에서 2007년경 국경없는의사회(MSF) 벨기에는 라이베리아 성폭행 생존자들이 적절한 치료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홍보할 목적으로 대형 옥외 광고판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광고판 문구가 편집된 충격적인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FP 팩트체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흑인이 백인을 살해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으며,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이를 지지한다는 거짓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광고판 사진이 조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초 사건은 2016년 미국의 팩트체크 웹사이트 스놉스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당시, 스놉스가 보도한 이 광고판 사진에는 다수의 흑인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발의 백인 여성이 피해자로 묘사돼 있었습니다. 백인 여성을 외국인의 공격 대상으로 만드는 위험한 친이민 의제를 핀란드 녹색당이 조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그림이었습니다. 또 다른 조작된 광고판 이미지는 스웨덴의 반이민자 단체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공유됐습니다. 이 경우에도 피해자는 백인이었고 함께 적힌 문구는 핀란드 버전과 비슷했습니다. 
같은 광고판을 놓고 네 가지 메시지가 만들어진 겁니다. 각각의 사진에서 광고판 대신 그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전면에 보이는 남성, 그 뒤에 있는 자동차들과 광고판 오른쪽에 보이는 전신주가 똑같습니다. 이 요소들이 서로 다른 4장의 광고판 사진에 모두 등장합니다. 이 중에서 원본을 찾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기 이미지는 모두 원래 국경없는의사회가 라이베리아에서 진행한 반성폭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운 하나의 광고판 사진의 조작된 버전이다.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라이베리아에 있는 원래 광고판을 찍은 사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소셜미디어 왓츠앱을 통해 퍼진 조작된 이미지; 스웨덴에서 퍼진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반이민자적 메시지를 담은 조작 이미지; 스웨덴 버전과 같은 메시지를 담은 핀란드 버전. (출처: 스크린샷)

유용한 도구

소셜미디어 상의 사진이나 영상, 게시글 검증은 온라인 검색만큼이나 간단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팩트체크 단체가 이미 이러한 검증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팁: 기본 구글 검색을 할 때, 찾고자 하는 키워드에 ‘fact-check’를 함께 입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틴아이(TinEye)

틴아이(TinEye)는 동일한 또는 유사한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된 적이 있는지 검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료 이미지 역추적 검색 엔진입니다. 
다른 이미지 역추적 도구와 달리 ‘이미지 변경순’(Most Changed), ‘과거순’(Oldest), ‘최근순’(Newest) 같은 검색 결과 정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필자도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기 언급된 라이베리아 광고판의 원본 사진을 ‘이미지 변경순’ 정렬을 선택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비교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광고판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과거순’ 기능은 특정 사진이 최초로 사용된 시기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확인 대상 사진의 날짜보다 더 앞선 시기에 사진이 사용된 결과가 검색된다면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이미지 역추적 도구와 마찬가지로 틴아이 역시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만 찾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의 채팅방에 올라가 있고 온라인으로 공유된 적이 없는 사진이라면 검색 결과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틴아이로 이미지를 검색하는 방법 

  1. 휴대전화 브라우저에서 틴아이(TinEye)를 엽니다. 모바일 크롬 및 파이어폭스에서는 화면의 우측 상단 또는 하단에 있는 점 3개를 누릅니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현재 페이지 홈 화면에 추가하기’(Add to home screen)를 눌러 ‘추가하기(Add)’를 누릅니다. 이렇게 휴대전화 바탕화면 홈 화면에서 틴아이 사이트로 이어지는 바로가기를 생성합니다. (사파리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홈 화면에 웹사이트를 추가하는 방법은 여기를 참조. 애플 기기에서 크롬을 사용하는 경우, 관련 정보는 여기를 참조.)

    검증할 사진을 저장하거나 다운로드합니다. 사진을 길게 눌러 드롭다운 메뉴가 나오면 ‘저장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사진을 화면 캡처해 저장해도 됩니다. 또는 검증하려는 사진을 탭하고 URL을 복사해 놓습니다. 이때, 사진이 표시되는 웹 페이지가 아니라 사진 자체의 URL을 복사해야 합니다.  
  2. 휴대전화 홈 화면에서 틴아이를 엽니다. ‘사진 업로드’(Upload image)를 선택한 후 휴대전화 사진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검색하거나 틴아이 검색창에 사진의 URL을 붙여넣습니다.
  3. 사진 검색이 완료되면, 왼쪽 아래의 ‘정렬 기준’(Sort By) 상자를 클릭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과거순’(Oldest), ‘이미지 변경순’(Most Changed) 같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 변경순’ 옵션을 선택하면, 앞서 설명한 광고판 이미지를 사용해 라이베리아 공익 광고판 원본이 여러 의도에 의해 수정된 사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살펴본 후 확인하고 싶은 사진을 클릭합니다.
  4. ‘내 이미지’(Your Image)와 ‘이미지 매치’(Image Match) 버튼을 눌러가며 사진이 어떻게 변경됐는지 확인합니다.
출처: 스크린샷

구글 리버스이미지검색(Google Reverse Image Search)

이미지 역추적 검색 시 확인해야 하는 주요 정보로는 사진의 최초 사용 시기, 사진이 사용된 맥락, 사진의 출처, 출처의 신뢰성 여부를 들 수 있습니다. 
몇년 전, 족제비를 등에 태운 채 하늘을 나는 딱따구리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 놀라운 이미지는 많은 이들에 의해 밈(meme)으로 재생산 됐습니다. 실제라고 믿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사진이었고 조작된 가짜 사진의 특징이 뚜렷했습니다. 그러나 구글 리버스이미지검색를 통해 그 사진은 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촬영한 실제 사진임이 밝혀졌습니다. 검색 결과, 해당 사진가가 그처럼 놀라운 최고의 ‘인생 샷’을 어떻게 찍었는지 설명하는 BBC 인터뷰가 확인됐습니다. 
팁: 이 기능은 틴아이의 ‘이미지 변경순’(Most Changed) 기능을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리버스 이미지 서치 사용법 

  1. ‘홈 화면 추가하기’를 사용해 https://images.google.com을 홈 화면에 추가합니다.
  2. 검증하려는 사진을 저장 또는 다운로드하거나 해당 사진의 웹 주소를 복사합니다. 이때 역시 페이지가 아닌 사진의 URL을 복사해야 합니다. 
  3. 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저장하지 않았다면, 휴대전화 브라우저에서 https://images.google.com을 엽니다. 
  4. 브라우저 메뉴를 열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데스크톱 사이트 요청하기’(Request desktop site)를 선택합니다. 구글 크롬에서는 오른쪽 상단, 파이어폭스는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점 3개를 누르면 이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는 화면 아래의 중앙에 메뉴가 있습니다. 
  5. 검색창의 카메라 아이콘을 누릅니다. 
  6. 검색창에 사진의 URL을 붙여넣거나 ‘이미지 업로드 탭’을 선택해 휴대전화에 있는 이미지를 업로드합니다.   
  7. 검색 결과를 살펴보고 과거 해당 이미지가 사용된 시기와 위치, 사용 맥락 등을 확인합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결과물을 확인하다 보면 사진의 최초 사용 시기와 사진의 저작권자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팁: 구글 크롬을 기본 모바일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경우, 웹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길게 누르면 드롭다운 메뉴가 표시됩니다. ‘구글 렌즈로 검색하기’(Search with Google Lens)를 선택하면 이미지 역추적 검색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크롬의 과거 버전에는 ‘이 이미지로 구글 검색하기’[Search Google for this image]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포토 셜록(Photo Sherlock)

무료 앱인 포토 셜록(Photo Sherlock)은 구글과 얀덱스, 빙 등 3개 검색 엔진을 사용해 이미지 역추적 검색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잡지나 신문의 포스터나 사진의 출처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먼저,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용 앱을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하십시오.  

포토 셜록 사용법 

포토 셜록을 열면 다음과 같은 기능이 보입니다. 
  1. 셔터 아이콘을 클릭하여 잡지 또는 신문에 나온 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2. 화면 왼쪽 하단에 위치한 흰색 네모 상자를 눌러 사진을 업로드합니다. 이때, 사진이 저장된 다양한 위치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갤러리,’ ‘(구글) 드라이브,’ ‘파일’ 등 옵션이 표시됩니다. 이 중 한 곳을 고른 후, 확인해보고 싶은 사진을 선택합니다. 
  3. 포토 셜록 앱은 구글을 기본값으로 사용해 사진의 온라인 버전을 검색합니다. 검색이 완료된 후 다른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싶다면 첫 번째 검색 결과 하단 중앙에 화살표가 있는 작은 네모 상자를 누릅니다. 필요에 따라 빙이나 러시아· 동유럽의 주요 검색 엔진인 얀덱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검색 결과를 살펴보고 해당 사진의 과거 사용 사례, 최초 사용일, 사진이 사용된 맥락을 확인합니다. 

페이크 이미지 디텍터(Fake Image Detector)

페이크 이미지 디텍터 앱은 이미지의 출처와 진위 확인 시 두 가지 차원으로 작동합니다. 이 앱은 일차적으로 ‘오류 수준 분석’으로 이미지의 일부 변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지 압축률을 검사합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생성되는 ‘숨겨진 데이터’인 메타데이터(metadata) 검사를 수행합니다.
팁: 페이크 이미지 디텍터 앱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서만 작동합니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는 베라시티가 있습니다. 이 앱은 애플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페이크 이미지 디텍터 사용법 

먼저, 크롬 또는 파이어폭스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휴대전화에 설치합니다. 앱을 열고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1. ‘갤러리에서 선택하기’(Choose from Gallery): 휴대전화에 저장된 폴더에 액세스해  사진을 선택하면, 이미지 역추적 검색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최근 이미지에서 선택하기’(Choose from Recent Images): 당신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잡지나 신문 속 사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분석이 진행된 후, 다음 중 한 가지 응답이 나올 겁니다. ’디지털상 변형됨’(Digitally Altered)’, ‘카메라 이미지 아님’(Not from Camera)’, ‘반반의 확률’(50-50 Chance), ‘카메라 이미지와 유사함’(Like a Real Camera Image) 이는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표시이므로 이후 해당 사진을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각 응답 아랫부분에 사진의 메타데이터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실제 촬영일을 알 수 있는 원본의 날짜와 시간입니다.  
출처: 스크린샷

사진 검증을 위한 팁 

진위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놓고 고민이 될 때, 기자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앞에 있는 이 사진이 원본입니까? 
  2. 언제 처음 사용됐습니까? 최초 사용 시기는 지금 검증하려는 사진이 사용되기 이전입니까?   
  3. 이 사진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됐습니까? 무편집 원본 사진도 사실 오도의 목적으로 맥락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사진의 원 촬영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까? 원 촬영자를 알면 연락을 취해서 추가 정보 및 맥락을 물을 수 있습니다.   
  5. 사진이 촬영된 장소나 위치를 알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습니까? 사진 속 인물의 의상은 사진이 촬영된 곳으로 추정되는 나라의 의복 양식과 일치합니까?  
  6. 교통 표지판을 포함한 각종 표지판과 상점 창문, 광고판 문구, 자동차 번호판 등에 적힌 내용을 눈여겨 봅니다. 사진이 찍힌 장소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모든 것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7. 사진 속 날씨는 어떻습니까? 촬영 날짜를 알고 있다면, 검색 엔진 울프럼알파를 활용해 그날의 일반적인 기상 조건을 검색하고 사진 속 조건과 일치하는지 눈여겨 보십시오. 
  8. 사진에서 조명이 어색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서로 인접한 물체들이 같은 방식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지, 더 밝거나 더 흐릿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되었거나 디지털 방식으로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9. 사진 속 인물이나 사물의 윤곽이 흐릿합니까? 윤곽선에서 사진의 조작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10. 그림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자를 만드는 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언가 추가됐거나 특히 어설프게 조작된 사진에는 그림자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사진의 크기와 형태가 표준 규격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규격에 맞지 않다면 중요한 맥락을 잘라내기 위해서 사진이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2. 사진 속 빛과 색상에는 항상 미묘한 변화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색상이 동일한 부분이 넓게 퍼져 있다면 이미지 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해 특정 부분이 복제, 추가 또는 제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13.  여러 인물이 포착된 선명한 사진을 조사하고 있다면, 인물의 눈에 반사된 빛의 일관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을 살펴보고 있는 당신이 기자이든 일반 시민이든 모두가 자문해 보아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사람의 의도를 알고 있습니까?’ ‘사진이 슬픔이나 분노 또는 그 밖에 강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조작되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사진은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핵심은 “확실하지 않은 사진은 절대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원칙을 지키면 ‘가짜 뉴스’를 해결하는 편에 설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우리 모두가 이 문제의 원인 제공자가 됩니다. 

기타 유용한 도구 

그 밖에도 알아 두면 유용한 이미지 역추적 검색 도구를 소개하겠습니다. 
▲퍼스트드래프트뉴스의 검증 도구를 활용해 쉽게 사진과 유튜브 영상들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스크린샷)

추가 자료

제작진
레이몬드 조셉
디자인이도현
웹출판허현재
번역, 감수최시내,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