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권도, 남북 언론도 모두 ‘유감’스럽다

2015년 08월 26일 20시 54분

1.남북관계 ‘유감’...돌고 돌아 제자리

목함지뢰폭발로 우리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으면서 시작된 남북간 준전시상태가 양측의 합의로 보름만에 해소됐습니다. 이번 남북공동합의의 의미와 막후의 국내외 정세등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등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2.전쟁 부추기는 남북 언론, 이란성 쌍둥이

남북 대결 국면에서 우리 언론들은 무력 보복과 응징을 주문하며 전쟁을 부추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정권에 동원돼 선전선동을 담당하는 북한 관영매체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보도행태였습니다.

3.“경찰 팔 꺾지 않았다”…6년 만에 무죄

경찰의 기습적인 음주 단속에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세 번의 유죄 판결을 받았던 부부가 6년 간의 법정 다툼 끝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이 박 씨의 위증 증거로 삼은 경찰관들의 진술을 신빙하기 어렵고, 사건을 촬영한 동영상 만으로는 공소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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