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하천은 댐과 보, 그리고 오염에 의한 교란이 심한 편이지만 이러한 인위적 교란이 온실 가스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지형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메콩강, 갠지스 강, 황하 등 아시아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온실 가스 배출을 연구해왔다. 이런 선행 연구를 토대로 2022년에 한강, 낙동강, 영산강의 발원지부터 하구역까지 42개 지점(한강15개 낙동강 14개 영산강 13개)에 대한 현장조사를 2회(4월, 7월)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