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타파에는 두 가지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9년 뉴스타파는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전관 변호사 박수종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당시 검찰이 이를 무마했다는 내용을 세상에 알렸는데요,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지난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겁니다. 다른 하나는 이 사건에 깊이 연루된 주진우 전 검사가 뉴스타파에 제기한 소송에서 뉴스타파가 승소했다는 겁니다. 뉴스타파는 검사들과의 소송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10전 9승, 다른 한 건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