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미디어오늘 기자를 사칭에 재미과학자 안수명 박사의 PC를 해킹하기 위해 보낸 MS워드 파일. 파일 제목이 ‘천안함 조사’를 뜻하는 영어로 되어 있다.
국정원은 그러나 안 박사가 이 파일을 열어보지 않아 천안함 파일로는 해킹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미국 남가주 지역의 ‘서울대 공대 동문회’ 연락처 목록도 파일로 보냈지만 뉴스타파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이 파일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