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5일, 포항 지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70차례가 넘는 여진이 계속됐다. 위험 판정을 받아 폐쇄됐거나 철거 예정인 건물이 132개였다. 두 달이 지난 지금도 300여 명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설치된  좁은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 지금도 300여 명이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1년 사이 잇따라 일어난 경주와 포항 지역 지진은 우리 사회가 더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님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지진 발생에 대비한 안전 조치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을까?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정부와 포항시의 초기 대응과 대책은 어떠했는지, 포항 주민들은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취재했다.

취재작가 김지음
글구성 김근라
촬영  권오정, 김한구
연출  김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