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 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 김기춘

2016년 12월 16일 21시 20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부역자이기도 한 김기춘. 그는 70년대 유신 독재와 군부독재를 거쳐 박근혜 정부까지 권력을 누려왔다. 그 배경은 뭘까?

그의 경력은 이렇다.

1960년 고등고시 합격 1972년 박정희 정권 유신 헌법 제정에 깊이 관여 1974년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1988년 검찰총장 1991년 법무부 장관 1996년 국회의원 (3선) 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후보 캠프 법률자문위원장 2012년 박근혜 후보 ‘7인회’ 중 한명 2013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2013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비서실장

화려한 김기춘의 56년 공직 생활은 한국 사회의 어둡고 굴곡진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다. 1972년 유신 헌법 제정에 핵심 실무 역할을 맡아, 독재에 협력했고, 1974년 중정 수사국장에 승진한 뒤 “재일동포학원간첩단 사건” 등 간첩 사건을 조작했다. 1992년 대선직전 “우리가 남이가”라는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관권선거를 획책했다.

위기의 고비마다 끈질기게 살아나 권력자에 가까이 접근하며 일신의 영달을 좇았던 권모술수의 달인 김기춘의 처세술을 취재했다.


취재작가 곽이랑 글 구성 김근라 취재 연출 서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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