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재용 경영권 승계위해 방산업체까지 매각?
2014년 12월 05일 21시 55분
삼성그룹이 최근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결정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경영승계 작업으로 이뤄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세 승계 위해 삼성테크윈 같은 방산업체까지 매각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왜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합병, 상장, 매각 작업을 구조조정이라고 할까요? 이재용 부회장에게 그룹을 넘겨주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한다면, 이를 합리적 경영판단이라 봐줄 리 없기 때문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까지 국가에 낸 증여세는 16억원에 불과합니다.
뉴스타파가 핵발전소의 이권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범죄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 판결문들을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2008년 함께 상을 받았던 4명의 한수원 직원이 모두 뇌물, 청탁 비리에 휘말리는 등,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포함된 일상적이고 광범위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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