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선 때 '불법 비밀 선거캠프' 운영했다
2024년 10월 30일 20시 01분
○ 기자 : 네트워크 본부라는 데가 결국에는 양재동 서희건설 그 건물을 말하는 거죠?
● 이철우 : 나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거기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들을 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고 그 건물이라는 것만 알고 있어요. 그게 서희빌딩인지 뭔지는 몰랐고 양재동에 뭐가 있다 또 저기 압구정동에 뭐가 있다 그런 거는 알았었죠. 그런 거는 뭐 들어서 아는 거지.(중략) 공식 선거사무소 외에도 도와주는 사람들이 도와주잖아요 보통. 그런 것들은 여러군데 있었는데 나는 그런 데 나가가지고 회의해본 적은 없으니까.
○ 기자 : 그러면 거기(양재동)로 오라는 얘기도 교수님은 못 들어보셨나요?
● 이철우 : 오히려 양재동에 있었던 데(양재동 캠프)는 조금 더 고정적이었지. 그거 다 폐쇄했었잖아요. 그때 조금 얘기가 나오니까 그냥 폐쇄해버렸잖아. (중략) 윤 후보가 우리 집에서도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게 문제됩니까? 만나는 장소를 제공한 지인이 많았을 텐데, 그게 왜 문제가 되지요? 우리 집에서도 사람들을 만난 적 있으니 그렇게 지인들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이철우 전 윤석열 캠프 미래비전위원회 자문위원(연세대 교수)
저도 양재동 팀에 대해서는 들었죠. 주로 법률가들하고 그런 분들이 양재동에...무슨 소문만 들은 거죠. 그거는 제가 가본 적은 없으니까 무슨 건설 관련된 뭐에 사무실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들었어요. 그들이 공식 선거 조직 사람들이 가서 한 건 아닌 것 같고요. (중략) 아마 사적인 어떤 단체나 모임으로 돕거나 이럴 수는 있겠죠. 소문에는 법조인들 이런 분들이 모여서 돕는다.신용한 전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취재 | 봉지욱 박종화 |
촬영 | 김희주 신영철 |
편집 | 정지성 정애주 |
리서치 | 차우형 |
그래픽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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