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돈다발과 김무성의 오리발

2014년 11월 15일 03시 06분

1.“국정원 돈 2천만 원 받고 ‘유우성은 간첩’ 거짓 증언했다”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달러와 5만원권을 합쳐 천팔백만원 정도입니다. 이 돈이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유우성 씨가 간첩이라고 신고한 사람이 돈을 받고 거짓 증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국정원이 핵심증인으로 내세웠던 A씨였습니다.

2.정치도 법도 외면한 ‘쌍용차의 2000일 비극’

한줄기 희망의 빛이 비추는 듯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직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염원과 달리 원심 판결을 뒤집고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습니다. 승소하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겠다던 이현준 씨의 소박한 꿈은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3.비정규직 다룬 영화 ‘카트’ 그리고 실제 마트 노동자

2007년 홈에버(현 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모티브로 한 영화 ‘카트’가 개봉했습니다. 2014년, 현재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영화 ‘카트’의 부지영 감독과 실제 마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4.또다시 고공으로 내몰리는 비정규직 해고자

케이블방송업체 씨앤앰(C&M) 하청업체 해고노동자들은 129일 간의 노숙 농성에도 묵묵부답인 사측에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프레스센터 앞 전광판에 올라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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